간단하게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주입하는정도는 집에서도 가능하지만, 페달 또는 크랭크를 수리 또는 교체하기위해서는 전문점을 가야 합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삼천리자전거대리점을 찾아서 방문하고 친절한 사장님덕분에 아들 자전거의 페달과 크랭크교체로 새 자전거가 된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1. 삼천리자전거대리점
내방역에서 이수역방향으로 가다보면 삼천리자전거대리점이 도로변에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57 1층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자전거 거래도 하고 계시지만,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수리도 잘해 주십니다. 삼천리자전거대리점은 주말에도 운영하셔서 아들 자전거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수입 자전거를 거래하는 전문샵들이 많기는 하지만 왠지 이름이 없는 아들 자전거는 봐주지 않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 편하게 삼천리자전거대리점으로 바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2. 페달 및 크랭크 교체
2-1) 자전거 문제점 : 아들이 타던 자전거의 페달이 빠지는 바람에 집에서 페달을 사서 교체해보려했지만, 페달이 들어가는 곳까지 나선형이 망가져서 집에서는 교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본 결과 크랭크를 교체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바로 교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2-2) 자전거수리센터 : 가장 먼저 찾은곳은 방배역으로 가면 자전거대여소가 있는데, 그 곳에서 어쩌면 수리가 가능할거라 생각이 들어서, 토요일 아침에 고장난 자전거를 끌고 아들과 30분을 걸어서 갔습니다. 도착하여 상태를 보여드렸는데, 고칠 수가 없다는 날벼락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실망한 표정인 아들에게 열심히 걸어오고 약속한게 있어서 꼭 고쳐주고 싶었습니다. 자전거대여소에 계신 분께서 내방역에서 이수역쪽으로 가면 자전거대리점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전화도 않하고 그냥 가보기로 했습니다.
2-3) 삼천리자전거대리점 : 다시 20분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후, 오픈되어 있고 다른 손님께서 자전거 수리를 맡기시는 것을 보고 우선 마음이 놓였습니다. 단지, 아들의 걱정은 10만원이 넘는 비용이 나올까봐 집에서 나오면서부터 걱정을 하였습니다. 10만원이 넘으면 그냥 자전거를 안타겠다는 얘기를 듣고, 10만원 넘더라도 약속한것이니 꼭 고쳐주겠다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사장님께서 확인해보시고 역시나 페달과 크랭크 교체를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4) 비용 : 10만원이 넘을줄 알았던 교체비용은 1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2-5) 서비스 : 타이어 공기주입은 기본으로 해주시고, 자전거 핸들이 돌아간부분으로 중앙으로 잘 잡아주시고, 아들 키를 고려하여 안장 높이 조정, 그리고 브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각도에 맞춰서 위치 조정까지 해주셨습니다.
3. 이용 정보
3-1 ) 모든 수리가 가능하며, 거래전문점 입니다.
수리에 대하여 가감없이 필요한 부분만 말씀해주시고, 비용은 정말 납득이 되는 수준의 비용으로 진행해주시기 때문에 믿고 갈 수 있는 대리점입니다. 특히, 자전거 브랜드 상관없이 다 받아주시기 때문에 안전과 관계된 모든 부분을 고쳐야할 경우에 반드시 찾아가서 수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들에게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