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칼로리는 얼마정도 되는것인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두레반돼지국밥 전문점에서 점심식사로 뚝배기 한 그릇을 모두 먹었는데, 운동으로 소비할 수 있는 칼로리인지 아닌지 알아보도록 하고, 돼지국밥이 어떤 음식인지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돼지국밥칼로리 영양성분
1회 제공량 1200g을 기준으로 했을때 911.4칼로리로 높은편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30분간 운동했을 때의 칼로리 소모량을 보았을때, 스쿼시 360, 수영 및 달리기 240, 빨리 걷기 210, 등산 180, 줄넘기 142, 계단 오르기 135, 자전거 타기 120, 스트레칭 120 이기 때문에, 스쿼시를 1시간 30분을 해야 소비가되는 수준으로 돼지국밥칼로리는 높은 편입니다.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74.7g, 단백질 66.4g, 지방 38.6g, 당류 0g, 나트륨 1096.58mg, 콜레스테롤 142.55mg, 포화지방산 8.4g, 트랜스지방 0.2g 입니다.
2. 종류와 먹는 방법
2-1) 종류 : 살코기만을 넣어주는 돼지국밥, 살코기와 순대를 넣어주는 순대국밥, 내장을 넣어주는 내장국밥, 살코기와 내장을 넣는 섞어국밥, 모든걸 넣어주는 모듬국밥이 있습니다.
2-2) 먹는 방법 : 밥, 고기, 국물, 다대기, 파, 마늘의 심플한 구성으로 부추무침과 새우젓을 국밥에 넣어 간을 맞추어 먹습니다. 가끔씩 마늘을 넣고도 하며 부추무침은 넣어 먹기가 주류입니다. 부추 특유의 향과 식감이 잘 어울리나, 경상도 부추 무침 특유의 강한 양념이 괘지국밥 고유의 맛을 해쳐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부 프랜차이즈는 부추 무침의 양념이 매우 적거나, 아예 생부추나 부추 무침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게에 따라서 면사리를 주기도 합니다. 면사리는 퍼질 수도 있으니 먼저 먹는것이 좋으며, 수도권으로 넘어와서는 이게 '수육국밥'이라는 이름으로 절충되어 프랜차이즈화되어 있습니다.
3. 돼지국밥 원조
3-1) 밀양과 부산의 대표 음식이며, 돼지국밥으로 마케팅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100년 넘은 돼지국밥집이 있을 정도로 원조는 결단코 밀양이라는 의견과 돼지국밥이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얻게 된 곳이 부산이므로 부산의 향토음식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3-2) 밀양 : 1938년 밀양의 무안 장터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백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 뼈로 육수를 내 국물 색이 진한 것이 특징적입니다.
3-3) 부산 :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밀양 기원설이 있고, 그 밖에 이북 기원설이 있습니다. 밀양에는 한국전쟁 이전인 1940년대부터 영업 중인 식당들이 있으므로 이북 기원설보다는 밀양 기원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돼지국밥칼로리는 높은편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식당도 좋은 맛을 갖고 있어서 어디를 가나 만족스러운 맛을 내주셔서 아들과 즐기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돼지국밥 즐겨보시기 바랍니다.